에관공-전지협회, ESS 확대 손잡았다

정부와 민간기업이 함께 국내외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확대를 위해 손을 잡았다.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변종립)과 한국전지산업협회(협회장 박상진)는 6일 서울 르네상스 호텔에서 ESS 보급을 촉진하고 ICT기반 에너지 수요관리 신시장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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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 수요창출과 신규 사업 발굴?협력을 위한 에너지관리공단- 한국전지산업협회 MOU`에서 에너지관리공단 변종립 이사장(왼쪽)과 한국전지산업협회 박상진 협회장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ESS는 지난 8월 정부에서 발표한 `창조경제시대의 ICT기반 에너지 수요관리 신시장 창출방안`의 중점 추진 보급기기로 공단에서는 지난 4월 고효율에너지기자재 인증 품목으로 ESS를 추가 했으며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시범보급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협약으로 두 기관은 ESS 보급사업, ESS 고효율에너지기자재 인증업무, ESS 사후관리 및 안전 관련업무, ESS 산업의 산업인력교육 및 인프라 구축, ICT기반 ESS 신시장 창출을 위한 국제협력 등의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또한 대기업이 ESS 생산에 주력하고 이를 활용한 시스템 구축과 운영은 중소기업이 전담해 대중소 상생협력의 표준 모델로 개발할 방침이다.

에너지관리공단 관계자는 “이번 MOU가 ESS산업육성을 도모하여 ICT기반 수요관리 신시장 창출에 기여하는 초석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양 기관의 상호 협조체제가 정부 정책 추진에 힘을 실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동석기자 d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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