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는 북미전력계통신뢰도관리기구(NERC)에서 인증하는 전력계통 운영요원 자격 취득자가 20명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전력거래소는 지난 2012년 7월 계통운영요원 7명이 처음으로 자격시험에 응시, 100% 합격했다. 이후 13명이 추가로 취득해 지금까지 총 20명이 이 자격을 취득했다.
NERC 인증자격은 북미신뢰도기구에서 주관하는 계통운영 자격시험이다. 북미지역은 NERC 자격증 보유자만이 실시간 전력계통운영 관련 의사결정을 할 만큼 전력계통 안정운영에 필수적이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NERC 국제인증자격을 취득으로 전력거래소 계통운영요원들의 전문성과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국내 전력계통 특성에 맞는 `한국형 전력계통 운영자격제도` 도입을 준비중”이라고 말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