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H(대표 김연학)는 3분기 매출 329억원에 영업이익 23억원을 달성, 전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282억원) 대비 1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25억원 적자) 대비 흑자 전환했다. 직전 분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6%, 8.5% 상승하며 흑자 유지와 함께 성적도 좋아졌다.
KTH 측은 “상반기 부진했던 모바일 앱과 온라인 게임 사업을 종료하는 등 적자 요인을 감소시키고, 콘텐츠 유통·플랫폼 사업 등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3분기 누적 매출은 910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 845억원 대비 7.7% 늘었으며 누적 영업적자도 지난해 87억원 대비 4억원으로 대폭 개선돼 2013년 연간 흑자 전환의 토대를 마련했다.
신승용 KTH 경영기획실장은 “콘텐츠 유통과 플랫폼 사업 등 주요 사업영역에서 수익을 확대하는 한편 올아이피(All-IP) 기반의 T커머스 시장에 첫 진출해 선도사업자로서 안정적인 성장을 해가고 있다”며 “4분기에도 견고한 흑자 흐름을 유지해 연간 영업 흑자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