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러시아에 천연가스차량 수출개척단 파견

환경부는 4일부터 8일까지 체코(프라하)와 러시아(모스크바)에 천연가스차량(NGV) 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 이번 개척단은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기계연구원, 교통안전공단과 5개 우수 기업이 참여해 국가별 세미나와 1:1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한다.

개척단은 국가별 NGV 정책 및 기술소개를 시작으로 해외 유망프로젝트 기회와 전망에 대해서 타진하고, 국내 우수 NGV 기술 및 한국의 보급사례를 소개해 동유럽 진출의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체코 산업부와 러시아 에너지부는 자국의 NGV 산업동향과 보급정책 및 규정에 대해서 발표하고, 한국기계연구원, 교통안전공단 및 우리나라 5개 기업에서 NGV 우수 기술소개 및 사례발표 등을 통해 우리나라 천연가스차량의 우수기술 및 사례를 적극 소개할 예정이다. 또 NGV 주요시설 및 가스 충전소 견학으로 체코와 러시아의 NGV 기술수준을 파악, 현지화 진출 전략을 타진할 예정이다.

박연재 환경부 교통환경과장은 “새로운 CNG 시장에 OEM 차량 공급 등 경쟁력 확보를 위한 관련 기술 개발하고, 체코와 러시아 등 중동부유럽을 중심으로 유럽 시장진출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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