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은 에너지기술 진주 찾는다

미래 에너지산업을 이끌 신재생 에너지기술을 소개하고 사업화를 모색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오는 12일 중소기업중앙회관 제1·2 대회의실에서 `도전과 성장! 에너지기술 사업화 전략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기술보증기금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에너지 관련 중소·중견기업, 민간기술거래기관 등 100여개 기업, 약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에너지기술 R&BD 활성화를 위한 지원사업과 기술을 소개하기 위한 자리다.

이를 위해 연구원이 보유한 우수기술 가운데 수요의향이 확인된 9개 기술이 집중 소개된다.

대표적 기술이 `고분자 전해질 연료전지 사전활성화 방법 및 장치`다. 이 기술은 연료전지 스택 제작공정 가운데 사전활성화 개념의 도입, 스택 조립 후 진행되는 활성화 시간 및 비용을 약 50% 이상 저감한다.

열 교환 효율이 우수한 태양열 집열기도 소개된다. 이중 열교환 구조를 가진 진공관형 태양열 집열기과 열교환기 제작 방법을 제시한다.

태양에너지 해수담수화 플랜트도 주목되는 기술이다. 태양에너지로부터 태양열과 태양광 발전을 동시에 활용한 해수담수화 기술이다. 국내외 중공업 관련기업, 건설회사 등 플랜트 시공업체의 관심이 뜨겁다. 이 밖에 사막지역 태양광패널 평가 시스템 구축, 태양에너지 자원지도 시스템 등이 선보인다.

사업화 지원을 위한 기술보증기금 지원사업도 소개된다. 관심기술에 대한 세부사항 상담과 기술이전·사업화 관련 보증제도 상담도 현장에서 이뤄진다. 문의 (02)3288-9688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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