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낙보청기(대표 신동일)는 홈쇼핑 구매자 중 71%가 보청기 첫 착용자로 나타났다고 소비자 분석 결과를 31일 밝혔다.
포낙보청기는 지난 1월부터 현대홈쇼핑에서 보청기를 구매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사용 경험을 조사한 결과 첫 사용자가 전체 소비자의 71%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그 동안 보청기에 대해 올바른 정보를 접할 기회가 없었던 난청인들이 홈쇼핑 방송을 접하고 나서 보청기 착용의 필요성을 느끼게 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회사는 보청기 실 착용자를 대상으로 순음청력검사를 실시한 결과 정상청력을 포함해 경도와 중도 난청 이하의 비교적 난청의 정도가 심각하지 않은 대상자들이 절반이 넘는 54%를 차지했다.
신동일 포낙보청기 대표는 “홈쇼핑 방송을 통해 보청기의 잠재적 수요자들이 그 동안 보청기에 대해 접했던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고, 잘 몰랐던 부분을 알게 된 계기가 된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보청기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7%에 그치고 있는 국내 보청기 보급률 확대를 위한 노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