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전력연구원은 전력R&D 소프트웨어(SW) 개발 분야에서 국제표준 인증규격 CMMI 레벨3 인증을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역량성숙도모델통합(CMMI)은 미국 카네기멜론대학 부설 SW공학연구소가 개발한 SW·시스템 엔지니어링 프로세스 능력 평가 모델이다. 지난 6월 기준 전 세계 약 88개국, 6000여개 조직이 적용하는 국제표준이다.
전력연구원은 지난 2011년 레벨2 인증 획득 후 2년여간 SW개발 프로세스와 표준프레임워크 등 인프라 개선 활동을 진행, 이번 인증을 획득했다고 설명했다.
박순규 전력연구원장은 “전력연구원은 CMMI 레벨3 인증 획득에 바탕을 두고 고품질 전력R&D SW 개발을 선도할 것”이라며 “지속적 개선과 내재화로 국제 수준 전력분야 SW 개발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