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글로벌창업지원센터(센터장 오덕환)는 창업 초기부터 글로벌 진출을 지향하는 ICT 벤처기업에 체계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본 투 글로벌(B2G) 아카데미`를 개설한다. 28일부터 시작되는 B2G 아카데미는 아이디어부터 플래닝 과정, 액션 및 매니지니먼트뿐만 아니라 사업 확장과 출구 전략까지 아우른다. 각 분야별 국내외 업계 전문가가 연사로 나서 노하우를 전수한다.
12월 18일까지 총 8주간 진행되는 아카데미는 매주 3회씩 24개의 클래스로 구성된다. 첫 주에는 창업 아이디어 과정은 글로벌 창업 및 해외 진출의 당위성과 벤처기업과 기업가 정신, 글로벌 IT 메가 트렌드와 성장 플래닝 등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한다. 내달 1일 창업 아이디어 과정 마지막 날에는 개강 워크샵과 멘토링 서비스를 진행해 벤처 1세대 멘토단의 비즈니스 경영 노하우와 성공실패 경험담을 생생하게 들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아카데미는 해외 연사와 센터 내 상주 전문가, 벤처1세대 멘토, 외부 산업 전문가로 구성된 드림팀이 아이디어 창출부터 사업화까지 일대일 형식으로 지도해 창업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벤처사업가로 성공을 거두고 중국까지 진출한 B5M 윤여걸 대표가 강사로 나서 해외 시장의 A부터 Z까지 전 과정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DFJ 아테나 정회훈 대표, 파이오링크 조영철 대표, 딜로이트 정수환 상무, 어니스트앤영(Earnst & Young) 김종원 이사, 퀄컴 차이나 등 국내외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강사진이 강연과 경험 등을 전수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허정윤기자 jyhu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