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티캐스트(대표 강원철)가 12월 6일 코스닥 시장을 노크한다. 알티캐스트는 한국거래소와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공모절차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알티캐스트가 상장을 위해 공모하는 주식 수는 200만주다.
공모 예정가는 7500∼8500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밴드 하단 기준 150억원이다. 11월 20·21일 양일간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 후 11월 27일부터 28일까지 청약을 받는다. 상장 및 매매개시 예정일은 12월 6일이다.
국제표준 방식의 미들웨어를 상용화한 알티캐스트는 방송송출시스템, 수신제한시스템(CAS) 등 양방향 디지털 방송에 필요한 모든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 미들웨어 시장을 장악한 가운데(2012년 기준 점유율 91%) 소프트웨어형 CAS를 출시해 지난해 12.8%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지난해 매출액 653억원, 영업이익 138억원을 기록한 알티캐스트는 올해 3분기에도 매출액 513억원, 영업이익 134억원을 기록, 26.2%의 영업이익률과 28.3%의 당기순이익률을 각각 달성했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