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글로벌 판매 125만대, 내수 10만대… 전년 동기 0.6% 상승
제너럴모터스(이하 GM) 쉐보레 브랜드가 2013년 3분기 동안 글로벌 시장에서 125만대를 판매하며 12분기 연속 판매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20일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0.6% 증가한 수치로 GM의 3분기 글로벌 판매대수 240만대의 절반이 넘는다.
앨런 베이티(Alan Batey) 글로벌 쉐보레 수석 부사장은 "3분기에는 콜벳(Corvette), 실버라도(Silverado), 스파크 전기차(Spark EV) 등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를 통해 더 많은 고객을 유치 할 수 있었다"며 증가 원인을 설명했다.
한편, GM은 쉐보레 브랜드의 판매 실적을 포함해 올 3분기 동안 세계적으로 240만대를 판매, 전년 동기 대비 5.5%의 판매 성장을 이어갔다. 세부적으로 미국 시장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약 6.5% 늘어난 80만8천대를 판매했다. 미국?유럽?남아메리카 지역을 제외한 글로벌(GMIO; GM 해외사업부문)시장에서도 약 8.4% 는 93만대가 거래됐다. GM의 국내 판매대수는 10만 5158대로 글로벌 판매대수의 약 4.4%를 차지했다.
오준엽 RPM9 기자 i_eg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