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유지비가 낮아 소규모 사업장에 적합한 흑백 잉크젯 복합기(LIP347ODN)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인쇄 속도가 분당 34매로 빠르지만 소비전력은 레이저 복합기와 비교해 10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장당 인쇄비용도 30% 저렴하다. 자동양면인쇄 기능을 갖췄으며, 앞면에 있는 LCD로 인쇄 문서를 미리 확인·취소할 수 있어 불필요한 인쇄를 줄일 수 있다. 크기가 465×469×250㎜로 작아 공간 활용성이 높고 대용량 잉크를 탑재해 인쇄 매수가 동급 제품의 두 배에 달하는 1600매다. 가격은 18만9000원이다. 김영락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은 “저렴한 유지비와 높은 사용자 편의성으로 소규모 사무환경에 최적화한 솔루션”이라고 말했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