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융합기술은 창조경제의 핵심주역으로 주목받게 될 것입니다”
2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3국제광융합기술컨퍼런스`에 참석한 세계석학들은 광산업의 성장잠재력을 자동차, 의료, 농업, 조선 등 융합산업에서 찾았다.

쥴리 쿤스틀러 OVUM사 수석애널리스트는 이날 `광통신 시장 현황 및 미래 비즈니스 방향`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에서 광산업과 연계가 용이한 미래산업분야의 성장잠재력을 집중 소개했다. 또 신지야마시타 일본 동경대 교수는 탄소나노튜브와 그래핀을 이용한 광섬유 레이져 기술 동향을 소개했고 김경수 테리언 상무는 차세대 PON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발표해 호응을 얻었다.
김훈 강원대 교수와 오대곤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PD는 LED조명 환경기준과 내년 광산업 정부육성정책을, 서종모 서울대 교수와 이준호 공주대 교수는 의료 및 자동차용 광학기술 최신동향을 발표했다.
조용진 한국광산업진흥회 상근부회장은 “이번 컨퍼런스에는 참석자가 250여명에 달할 정도로 주제발표자와 참가자간 열띤 토론의 장이 이어졌다”며“광산업융합기술확산을 통해 창조경제의 기틀을 마련하고 광산업 제2의 도약을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