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변종립) 신재생에너지센터는 에스이아이비, 한화63시티, 전남도시가스 세 개 컨소시엄을 주택용 태양광 발전설비 대여사업자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주택용 태양광 발전설비 대여사업은 기존 정부보조금으로 주택용 태양광 설치비를 지원하는 사업과 별도로 대여사업자가 태양광설비 설치에서부터 유지보수를 책임진다. 대여사업 시행자는 지난달 4일 시범사업자 모집공고에 제출한 자료를 바탕으로 재원조달 능력, 경영상태, 설비 대여료 적정성, 사후관리계획 등 전문가 평가를 거쳐 선정했다.
대여기간은 12년이며 안정적 유지보수 제공을 목적으로 제조업체와 전문시공기업 간 컨소시엄 형태로 운영한다.
월평균 550㎾h 이상을 사용하는 가구 가운데 태양광 대여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가구는 에너지관리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홈페이지에서 대여사업자별 대여조건을 확인 후 신청 가능하다. 시범사업의 설치완료 기한은 오는 12월 16일까지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