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제4회 디스플레이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디스플레이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35명을 시상했다.
산업포장은 세계 최초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일체형 터치스크린패널(TSP) 상용화에 기여한 곽진오 삼성디스플레이 전무가 받았다. 대통령표창은 광학 필름을 국산화한 김상묵 미래나노텍 부사장이, 국무총리표창은 LCD 생산공정 개발 및 소재 국산화에 기여한 최영석 LG디스플레이 상무가 수상했다. 디스플레이 소재 국산화에 기여한 안태환 코오롱인더스트리 전무를 포함한 10명이 산업부 장관 표창을, UHD TV 액정을 개발한 이승은 머크 본부장 등 4명이 산업부 장관상을 차지했다. 이와 함께 디스플레이 산업 발전을 위해 각계에서 헌신한 유공자에 대한 공로상 등 민간 포상 18명 시상이 이뤄졌다.
`디스플레이의 날`은 디스플레이 패널 수출이 최초로 100억달러를 돌파한 2006년 10월을 기념해 2010년부터 매년 10월 첫째 주에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김재홍 산업부 차관과 김기남 디스플레이산업협회장,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대표 등 산학연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해 디스플레이 산업 종사자들이 흘린 땀의 결실을 자축했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