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날(대표 최병우)은 크루셜텍(대표 안건준)과 협력해 세계 최초의 지문인식 기반 결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바코드 결제 서비스 `바통`으로 제공하는 지문인식 서비스는 팬택 스마트폰 `베가 LTE-A`에 가장 먼저 적용했다. 사용자는 바통 앱 실행시 필요한 4자리 비밀번호 대신 지문인식버튼에 지문을 스캔하면 결제를 할 수 있다.
다날은 휴대폰결제와 상품권결제 등 자사가 제공하는 다양한 전자결제 솔루션에 지문인식 기술을 탑재하고, 국내뿐 아니라 미국, 중국 등 해외 시장에도 지문인식 기술을 도입한 바통 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석환 다날 결제사업본부장은 “애플 아이폰5S에 지문인식 기능이 탑재되면서 안드로이드 진영의 다양한 제조사도 지문인식 기능을 적극 검토 중”이라며 “다날과 크루셜텍은 다양한 모바일 결제와 결합한 지문인식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