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한국기업 주요 진출국 특허청과 특허정보 데이터 교환 합의

특허청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고 있는 `제51차 세계지식재산기구(WIPO)총회`에 참석중인 김영민 청장이 우리 기업 특허출원이 활발한 스페인, 스웨덴, 포르투갈, 덴마크, 싱가포르 및 페르시아만안협력회의와 양자회담을 갖고 각 청이 보유하고 있는 특허정보 데이터를 상호 교환하는데 합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교환하기로 합의한 특허정보 데이터는 전자문서 형태의 산업재산권 공보 및 영문 초록 등으로 해외 시장에서의 신제품 개발 및 특허확보의 필수 선행조건이 되는 특허정보를 담고 있다.

김영민 특허청장은 “보다 많은 외국 특허청의 지식재산 정보를 입수해 국민에게 제공함으로써 특허청의 심사품질을 높이고, 우리기업의 창의적 아이디어 및 기술이 해외 시장에서 제대로 보호될 수 있도록 기반을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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