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국방산업과 관련한 첨단 기술과 제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대전시과 육군본부는 공동으로 10월 2일부터 5일까지 나흘간 충남 계룡대에서 국내 유일의 국방 분야 전력지원체계 종합 전시회 `벤처국방마트`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벤처국방마트는 전시회, 비즈니스 상담 및 수출 상담회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된다.
국내 122개 업체에서 참여해 다양한 분야의 과학기술 기반 IT 융합 제품을 선보인다.
국내 국방부 무관단은 물론이고 미얀마, 멕시코 등 해외 국방부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전시회 참여 업체들과 실질적인 제품 상담에 나선다.
대전시는 벤처국방마트를 국제적 규모의 특화 전시회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한선희 대전시 과학문화산업본부장은 “행사를 통해 중소기업이 국방 진출과 해외 판로 개척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민군 협력을 활성화해 전력지원 체계가 한층 더 발전하고, 국방 선진화와 창조경제 전진기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