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유럽상표청, 양국 민간에 최신 상표정보 무상 공개

특허청은 25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유럽상표청(OHIM)과 양해각서를 교환하고, 양 청의 최신 상표 정보 데이터베이스(DB)등을 교환해 민간에 무상으로 공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 기업은 10월부터 국내 지식재산권 정보검색사이트 `키프리스(KIPRIS)`를 통해 유럽의 과거 상표 정보는 물론 최신 정보를 실시간(매주 업데이트)으로 조회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유럽상표청의 상표정보 검색사이트 `티엠뷰`에서 올 연말부터 한국어 서비스가 제공돼 국내 기업이 약 1200만건에 달하는 유럽 상표 정보를 보다 편리하게 검색할 수 있게 됐다.

김영민 특허청장은 “앞으로도 더 많은 해외 지재권 정보를 확보 공개해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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