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유튜브 트래픽 60%는 모바일에서 발생"

한국 유튜브 트래픽의 60%는 모바일에서 나오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네티즌은 동영상 시청 후 연관 동영상 검색이나 시청, 소셜 네트워크 공유에도 적극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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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먼 칸 구글 아시아태평양 최고마케팅 총괄은 25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인터넷 환경에서 나고 자란 `동영상 세대`는 단순히 콘텐츠를 많이 소비할 뿐 아니라 적극적으로 창작 및 공유하며 커뮤니티를 만들고자 한다”며 “디지털 동영상 플랫폼은 이들에게 다가서기 위한 최적의 수단”이라고 말했다.

호주TNS에 의뢰, 16~60세 한국 인터넷 사용자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도 동영상 향유에 적극적인 한국 네티즌의 양상이 두드러졌다. 한국 네티즌 10명 중 9명은 인터넷에서 동영상을 보며 82%는 집에서 유튜브를 시청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9%는 유튜브 동영상을 본 후 관련 동영상을 검색해 보고 44%는 동영상을 페이스북이나 트위터에 공유하는 등 적극적으로 동영상을 소비했다.

칸 총괄은 “한국 유튜브 트래픽의 60%는 모바일에서 나오며 이는 작년보다 10%포인트 늘어난 수치”라며 “모바일 기기로 처음 인터넷을 접하는 개발도상국에도 스마트 기기 보급이 늘면서 모바일 동영상 이용 비중이 세계적으로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등장한 동영상 세대의 특징을 `4C`로 압축해 제시하기도 했다. 동영상 콘텐츠를 창작(Creation)하고 큐레이션(Curation)하며 커뮤니티(Community)와 연결(Connect)하는 것을 즐기는 세대라는 평가다.

칸 총괄은 “기업은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감성적 스토리와 콘텐츠로 사용자 참여를 이끌어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세계 어디서나 동영상 소비 행태는 비슷하다”며 “좋은 콘텐츠를 만들면 유튜브 같은 글로벌 플랫폼으로 세계 고객에게 다가설 수 있다”고 조언했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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