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투자한 애니메이션 2편 독점…콘텐츠 상생 앞장

SK브로드밴드(대표 안승윤)가 IPTV용 애니메이션 2편 판권을 확보했다.

애니메이션은 투자 대비 리스크가 크지만 문화적 장벽이 낮아 해외 진출에 유리하고 장기 수익성이 높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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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는 IPTV Btv에서 애니메이션 `미앤마이로봇 시즌2`와 `풍선 코끼리 발루뽀`를 독점 서비스한다고 24일 밝혔다.

SK브로드밴드는 IPTV B tv에서 애니메이션 `미앤마이로봇 시즌2`와 `풍선 코끼리 발루뽀`를 독점 서비스한다고 24일 밝혔다.

미앤마이로봇 시즌2와 풍선 코끼리 발루뽀는 SK브로드밴드가 지난해 제작사 시너지미디어·포브디지털과 공동투자한 애니메이션이다. 지난 8월 말부터 EBS에서 방영하고 있다.

SK브로드밴드는 지상파에서 방영을 시작하면 IPTV에서는 Btv에만 주문형비디오(VoD)로 독점 서비스하기로 계약을 맺었다고 설명했다.

현재 SK브로드밴드는 IPTV에서 `뽀롱뽀롱 뽀로로` `로보카 폴리` `부릉부릉 브루미즈` `라바` `놀이터구조대 뽀잉` 등을 독점 제공하고 있다.

SK브로드밴드는 2014년 글로벌 방영을 목표로 프랑스와 한국이 공동 제작하는 애니메이션 `레이디 버그`와 `세븐 씨`에 투자해 IPTV와 모바일 IPTV 독점 방영권을 확보했다.

SK브로드밴드는 애니메이션 국제 진출을 위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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