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엑스포 부산 2013]허남식 부산광역시장

“IT 전문 전시회는 신제품 및 기술 공개 중심에서 점차 비즈니스와 콘퍼런스 중심의 B2B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IT엑스포 부산은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글로벌 IT환경 변화를 파악하고 틈새시장을 찾아 개척하는 비즈니스 전문 행사로 거듭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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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남식 부산광역시장은 “IT엑스포 부산의 중장기 발전 방향은 첨단 정보습득과 신시장 개척에서 찾아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다음은 허 시장과의 일문일답.

-`IT엑스포 부산` 행사 목표는?

▲비즈니스 성과를 원하는 지역 IT업계 요구에 따라 지난 2011년부터 지속적으로 B2B분야 행사를 확대, 추진했다. 세계적으로 IT전문 전시회는 제품 전시는 쇠퇴하고 기술과 정보를 주고받는 콘퍼런스 형태가 부상하고 있다. 올해 IT엑스포는 이러한 IT환경 변화와 부산시의 의지가 보다 구체화된 것이다. 세계 IT·SW산업의 기술과 트렌드를 보여주고 업계에 실질적 성과를 안겨주는 B2B행사로 발전시켜 나가려 한다.

-일반 시민이 함께하는 IT축제로의 의미는 줄어든 것인가.

▲IT〃SW산업에 관심이 많은 시민과 대학 전공학생, IT분야 예비창업자, 기업인을 중심으로 보다 특화했다고 보면 된다. 그동안 지역은 IT〃SW분야의 수준 높은 콘퍼런스를 접할 기회가 부족했다. 올해 IT엑스포의 콘퍼런스는 유명 강사를 대거 초청해 서울에서 열리는 행사 못지않은 최신 IT〃SW 트렌드와 제품 개발 동향, 기술 정보를 제공할 것이다.

-ITU전권회의가 내년 부산에서 열린다. IT엑스포 부산과 연계 효과 및 중장기 발전 전략은 무엇인가.

▲내년 10월 열릴 ITU전권회의는 세계 193개 회원국의 장관급 대표가 참가해 정보통신 분야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ITU 최고위 의사결정 기구이자 자리다.

미래창조과학부는 2014년 `월드IT쇼`를 ITU전권회의 기간에 부산에서 동시 개최하는 것으로 확정 발표했다. 현재 IT엑스포와 월드IT쇼의 공동 개최 부분을 협의 중이다. IT엑스포 부산이 정보〃통신 분야 올림픽이라 불리는 ITU전권회의, 세계적인 월드IT쇼와 함께 열리는 것으로 세계인의 이목을 끌어 지역 IT·SW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IT엑스포 부산의 가장 중요한 기능은 지역 IT·S〃W기업에 실질적 도움을 주는 것이다. 구매력 있는 바이어를 초청해 열리는 비즈니스 상담회를 지속적으로 강화시켜 나가겠다. 중장기적으로 국내는 물론 아시아 최고의 B2B 전문 콘퍼런스&비즈니스의 장으로 자리매김해 나가는 것이 목표다. 세계적 기업이 IT엑스포 부산에서 신기술과 신제품을 발표하는 기회의 장으로 활용할 날이 올 것이다.

-ICT산업은 급변하고 지역 IT업계는 이를 따라가지 못해 여전히 어렵다. 보다 강력한 IT산업 발전 시책이 필요해 보인다.

▲선제적 투자와 함께 과감한 변신 전략이 지역IT업계에 필요하다. 부산시는 센텀시티를 SW융합, 사상스마트밸리를 IT융합 거점으로 육성하는 한편 이미 조선, 해양플랜트, 항만물류, 자동차, 신발 등 전통제조업과 IT융합을 적극 추진해왔다. 또한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 시범단지에 대기업 글로벌 데이터 센터를 유치했고, 클라우드컴퓨팅 산업과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분야에서 다양한 신사업을 구상, 추진하고 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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