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디온라인(대표 신상철)은 자체 개발 모바일게임 `이것이 전쟁이다`(일본명 격돌!클랜워즈)를 일본 자회사 아라리오를 통해 현지 서비스한다고 23일 밝혔다.
네오위즈와 `마왕전`의 일본 서비스 계약 체결에 이은 것이다.
`격돌! 클랜워즈`는 전투 중심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마을을 건설하고 군대를 조직해 다른 마을의 자원을 약탈하거나 타인의 침략을 방어하는 게임이다. 빠르게 자신의 마을을 발전시키기 위해선 타인과 전쟁을 벌어야하고 승리를 위해 전략적인 병력 훈련과 배치가 관건이다. 클랜 가입을 통해 가입자간 서로 도움을 주고 받으면서 전쟁과 순위 경쟁을 할 수 있다.
일본 서비스를 담당한 아라리오는 `크로스파이어`, `히어로즈인더스카이`, `드리프트시티` 등을 서비스 하고 있는 중견 퍼블리셔다. 와이디온라인이 지분 100%를 소유하고 있는 자회사다. 특히 아라리오는 다수의 온라인 게임을 서비스하면서 각종 대회(리그)와 유저들간 경쟁을 유도해왔던 노하우로 게임의 재미를 최대한 이끌어 낸다는 방침이다.
임영준 아라리오 대표는 “`격돌! 클랜워즈`가 자극적이지 않은 소재로 사용자간 자연스러운 커뮤니티를 이끌어 내는 게임”이라며 “커뮤니티 기능과 함께 아기자기한 디자인 강점을 살려 일본 사용자를 만족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