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은 주말을 끼고 있어 5일간의 넉넉한 연휴를 즐길 수 있다. 연차를 잘만 쓰면 최장 9일을 쉴 수 있는 기간이라 그 어느 때보다 가족들과 친지들, 연인과 친구들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에 좋은 시간이다. 긴 추석 연휴 동안 뜻 깊은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행사나 장소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강원도 홍천 힐리언스 선마을에서 즐기는 농촌체험
강원도 홍천에 위치한 힐리언스 선마을에선 추석 연휴 기간인 9월 18일부터 21일까지 힐링여행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 기간 동안 다양한 명상 프로그램 및 고구마와 홍천 햇감자를 맛보는 시간, 달빛 트레킹, 논두렁 걷기, 가을 클래식 음악회 등 심신을 힐링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이뤄져 있어 한가위 연휴 동안 건강하고 따뜻한 농촌 체험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전국 사찰들의 추석 특별 템플스테이
가을 산의 선선한 기운을 느낄 수 있는 사찰들에서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추석 특별 템플스테이’를 선보이고 있다. 부산 내소사 및 동해 삼화사, 예산 수덕사 등 전국의 사찰마다 달맞이 탑돌이, 한방약초찜질 체험, 계곡 명상, 달빛 참선처럼 일상의 번뇌와 명절증후군에서 벗어나 마음의 평온을 느낄 수 있는 뜻 깊은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있다.
각 사찰의 추석 특별 템플스테이 일정과 내용은 관련 사이트(www.templestay.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 수도권에서 진행되는 각종 추석맞이 문화공연
수도권에서 추석명절을 보내는 이들은 시내 곳곳에서 열리는 풍성한 추석맞이 민속놀이와 문화공연을 즐기며 연휴를 보낼 수 있다. 어린이 대공원에선 18~22일 동안 각종 전통 민속놀이와 민요메들리 등 전통 공연을 무료로 즐길 수 있고 민속생활용품도 전시될 예정이다. 같은 기간 서울동물원에서도 추석맞이 전통놀이 프로그램과 가을음악회, 민속거리 공연이 진행된다.
오랜 지인들과 70~80년대 추억을 나눌 수 있는 구노포차
명절은 학창시절을 함께 보낸 옛 친구들을 오랜만에 만나 회포를 풀기에도 좋은 시기다. 긴 연휴를 맞이해 추석 차례를 지낸 뒤 저녁 시간을 틈타 오랜 친구들과 함께 유년의 기억을 떠올릴 수 있는 구노포차에서 옛추억을 함께 나눠 보는 것도 의미 있을 것 같다.
70~80년대 골목길 풍경으로 인테리어를 꾸며놓은 구노포차는 특히 그 시절을 직접 겪은 중장년층들에게는 더욱 향수를 자극하는 공간이다. 인테리어뿐만 아니라 석쇠구이 전문점답게 연탄불에 구워먹던 추억의 석쇠구이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안줏거리들도 풍성해, 시간이 흐를수록 소중해지는 오랜 이들과의 추억을 돈독히 나누며 마음까지 풍요로워지는 연휴를 보낼 수 있는 곳이다.
온라인뉴스팀
플랫폼유통 많이 본 뉴스
-
1
비상계엄 해제 '숨은 공로'···국회 표결 시스템 관리 직원들도 그날 담벼락 넘었다
-
2
SK하이닉스, 'AI 반도체 패키징' 신사업 추진
-
3
망분리 개선 정책, 'MLS'서 'N²SF'로 간판 바꿨다
-
4
단독현대차, 20년 만에 '新 1톤 트럭' 개발…2027년 생산
-
5
野, 12일 두 번째 尹 탄핵안 발의…“새 내란 사실 추가”
-
6
구글, AI 모델 '제미나이 2.0' 출시…“AI 에이전트 최적화”
-
7
한동훈 “尹 담화 예상 못해…제명·출당 위한 윤리위 긴급 소집”
-
8
속보尹 “마지막까지 국민과 함께 싸울 것…충정 믿어달라”
-
9
폭스바겐 신형 투아렉…“어떤 길도 거침없는 프리미엄 SUV”
-
10
조국, 징역 2년 실형 확정…5년간 출마 못해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