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5C 무약정 옐로 모델 매진

예약 판매가 시작된 애플 아이폰5C에서 첫 매진 제품이 나왔다. 16GB 옐로 무약정 버전이 가장 먼저 매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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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현지시각) 맥옵저버는 예약 판매 8시간 만에 아이폰5C 옐로 컬러, 16GB, 무약정 모델이 매진됐다고 전했다. 애플 스토어 사이트에 들어가면 다른 모델들은 9월 20일 배송된다는 안내가 뜨지만 이 모델은 제품 출시 후 구매할 수 있다(Select for availability)는 안내 메시지가 뜬다.

아이폰5C 예약 판매는 미 동부 시각 기준 13일(금) 새벽 3시부터 시작되었으며 오전 11시경 옐로 16GB 무약정 모델이 매진됐다. 2년 약정 모델은 99달러지만 무약정 모델은 549달러로 꽤 가격 차이가 있다.

하지만 LA타임스는 이전 아이폰들과 달리 아이폰5C 매진이 느리게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아이폰5의 경우 온라인 예약 판매 시작 1시간 만에 매진되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캔터 피츠제럴드 이쿼티 리서치(Cantor Fitzgerald Equity Research)의 브라이언 화이트 애널리스트는 “아이폰5 예약 판매 때는 새로운 알루미늄 유니바디를 채택하면서 조립 생산이 까다로워 공급도 부족했었다”고 전했다. 아이폰5C는 폴리카보네이트 케이스를 채택해 상대적으로 공급이 원활하다는 것이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트렌드팀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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