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강소기업 육성 100억원 상생펀드 조성

한국동서발전이 강소기업 육성을 위한 10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 조성에 나선다.

동서발전은 10일 오후 2시에 서울 역삼동 소재 르네상스 호텔에서 IBK기업은행과 글로벌 강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상생펀드 조성 협약식을 가졌다. 동서발전은 중소기업의 설비투자와 원자재 구입에 필요한 부족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IBK기업은행과 10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조성키로 했다. 동서발전과 기업은행은 각각 50억원씩 투자해 100억원 규모의 대출 재원을 마련해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협력 중소기업에 금융 지원을 시행한다.

예탁금에서 발생하는 수익금을 협력 중소기업 대출이자 감면에 활용해 1.62%에서 최대 2.92%까지 중소기업 대출이자를 감면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동서발전은 이와 함께 협력 중소기업의 수출 증진을 위해 무역보험공사와 수출보험(보증)료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동서발전은 협력 중소기업을 대신해 단체보험에 가입함으로써 개별 중소기업은 별도 가입 절차·비용 부담 없이 수출보험 보장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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