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베트남 원전시장 드라이브

한국전력이 베트남 정부에 신규 원전 건설을 위한 구체적 협력 방안을 제시하는 등 베트남 원전시장 진출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한국전력은 8일부터 9일까지 베트남 하노이 그랜드프라자 호텔에서 베트남 원전산업 국산화 및 인력양성에 관한 협력 방안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베트남 정부는 제3원전 건설을 정부 간 수의계약형태로 추진 중이다. 한국은 지난 6월부터 제3원전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에 착수, 내년까지 원전 건설부지, 안전성 등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후 베트남 국회승인을 받으면 베트남 원전의 수주가 가시화 될 전망이다.

세미나에서 한전은 한국의 원전건설 추진역량, 인력양성방안, 예비타당성조사 현황, 한국형원전 도입 추진일정을 제시했다. 또 한국원전수출협회(KNA), 한수원, 한국전력기술, 한전원자력연료(KNF), 한전KPS, 두산중공업 등 참여 6개사는 원전산업 관련 국산화 경험과 협력방안 등을 공유했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베트남 전력산업의 모든 분야의 선진화와 기술자립이 이뤄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특히 원자력분야의 국산화와 인력양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별도로 조 사장은 베트남 산업무역부의 차관과 팜레타잉 베트남전력공사 사장과 면담하고 성공적 예비타당성조사 수행과 지속적 원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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