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아, 6인치 1080p 루미아 1520 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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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키아의 6인치 고해상도 대화면의 윈도폰 사진이 포착됐다.

9일(현지시각) 더 버지는 독자로부터 제보받은 사진이라며 6인치의 루미아 1520 사진들을 소개했다. 코드명 밴디트(Bandit)의 루미아 1520은 윈도폰8 기반으로 6인치 1080p 해상도의 스크린, 2GB 램, 퀄컴 스냅드래곤 800 프로세서, 32GB 스토리지, 마이크로SD 슬롯을 탑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 버지의 사진은 루미아 1520과 소니 엑스페리아 Z를 비교했는데 한 눈에도 대화면 패블릿의 위용을 느낄 수 있다. 스마트폰 중에서 최대 사이즈라고 할 수 있는 갤럭시메가 6.3과 엇비슷한 크기다.

루미아 1520은 MS 윈도폰 8의 최신 업데이트 버전을 운용체계(OS)로 구동할 것으로 보인다. 1080p 해상도를 지원하기 때문에 윈도폰 시작 화면의 라이브 타일에 칼럼을 더 추가할 수도 있다.

대화면인 만큼 스타일러스 펜이 지원될 필요가 있지만 루미아 1520에서 스타일러스펜 등을 지원할지는 미지수다.

그러나 MS 윈도폰8은 꽤 많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약속하고 있다. 예를 들면 자동차의 블루투스와 연동해 운전 중에 전화가 걸려오면 자동으로 전화벨소리를 진동으로 전환하고 텍스트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다. 회전 잠금, 멀티태스킹 개선 등도 지원한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트렌드팀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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