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가 세계 최대 완성차 업체인 GM으로부터 전장 및 인포테인먼트 부품 품질의 우수성을 공인받았다. 지난 7월 새롭게 출범한 VC사업본부가 글로벌 자동차 부품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9일 LG전자에 따르면 자동차 부품사업을 총괄하는 VC사업본부(본부장 이우종 사장)는 최근 GM이 실시한 인포테인먼트 부품 업체들의 제조·기술·품질 평가에서 최우수 업체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아시아 지역 부품업체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LG전자는 일본 등의 경쟁 업체를 제치고 최고 점수를 받았다. GM은 LG전자가 공급하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제품이 제조 공정과 품질 프로세스 및 관리가 가장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LG전자는 지난 2006년부터 GM에 자동차용 인포테인먼트 부품을 공급했다. 특히 LG전자의 전자 부문 비즈니스 경험과 차별화된 제조 기술 및 품질관리 능력을 기반으로 양사 간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LG전자의 통신 및 멀티미디어 기기 분야에서 쌓은 기술을 차세대 스마트카와 친환경 자동차에 접목해야 할 필요성이 커지면서 협력의 폭도 확대되는 추세다.
이에 따라 한국GM의 전장 관련 임직원들이 LG전자 품질관리의 우수성을 벤치마킹 하기 위해 개발 및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관련 노하우를 공유하기도 했다.
한국GM 관계자는 “LG전자는 차량내 인포테인먼트는 물론 커넥티드카 분야와 전기차 등 친환경 자동차 부품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향후 더욱 중요한 부품 협력업체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자동차 부품 핵심 기반 기술에 집중 투자해 글로벌 사업 역량을 조기에 끌어올려 차세대 스마트카와 친환경 자동차 부품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종석기자 jsyan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