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G시리즈의 첫 태블릿 `G패드 8.3`의 판매에 들어간다.
LG전자는 LG G패드 8.3을 다음달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한국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북미, 유럽, 중남미, 아시아, CIS, 아프리카 등 세계 30개 국가에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글로벌 판매에 들어가는 스마트폰 G2의 선전이 G시리즈 태블릿 판매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게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LG전자는 독일 베를린에서 6일 개막한 IFA 2013에서 G패드 8.3을 처음 선보였다. 한 손에 쏙 들어오는 디자인, 태블릿과 스마트폰을 이어주는 Q페어 기능을 선보였다. 외신들은 8인치대 태블릿에서 처음 선보인 풀HD 디스플레이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LG G2의 노크온, 태스크 슬라이드 등의 기능으로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LG전자는 이 제품으로 세계 태블릿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고, 태블릿 라인업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 MC사업본부장 박종석 부사장은 "전략 스마트폰과 전략 태블릿을 갖춘 G시리즈가 LG 브랜드의 도약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트렌드팀
이종민기자 lj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