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A 2013]소니 Z1 vs 갤S4 vs G2, 승자는?

해외 유명 IT 매체들, 하이엔드 안드로이드 단말기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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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화질 카메라를 지원하는 소니 엑스페리아 Z1(코드명 호나미) 스마트폰이 독일 IFA에서 공식 발표됐다. 무려 2070만 화소의 후면 카메라를 지원하고 있어 소니는 “이미징의 베스트 클래스”라고 자부했다.

6일(현지시각) 테크크런치, 기가옴, GSM아레나 등은 소니가 발표한 Z1과 갤럭시S4, LG 옵티머스G2, 모토X 등 하이엔드 안드로이드 단말기들을 비교했다.

소니 Z1은 2.2GHz 쿼드코어 스냅드래곤 800 프로세서, 2GB 램, 16GB 스토리지, 3000mAh 배터리를 탑재했다. 사양은 일반적인 하이엔드 스마트폰이지만 사진 촬영에서만큼은 독보적이다.

후면 2070만 화소의 카메라, 1/2.3인치 엑스모어(RS) CMOS 이미지 센서, G 렌즈, 비온즈(Bionz) 이미지 처리 엔진 등으로 사진 촬영에서 독보적인 기능을 제공한다. 비온즈 이미지 처리 엔진은 소니의 디지털 카메라 완제품에서 사용하는 것이다.

깨끗한 3배 이미지 줌을 지원하며 이미지 관련 앱들도 추가했다. 소셜 라이프는 카메라 스트리밍 앱으로, 동영상을 촬영해 바로 페이스북에 올릴 수 있다. 또 ‘타임시프트’ 연사 모드는 한 번에 여러 장의 사진을 연사 촬영해 잘 나온 사진을 추릴 수 있도록 해준다.

물론 소니 Z1보다 더 고해상도 사진 촬영이 가능한 스마트폰도 있다. 노키아의 루미아 1020이 그것으로, 무려 4100만 화소의 카메라 기능을 지원한다. 그러나 소니는 스마트폰에서 구현된 카메라로서는 자신이 최고라고 주장했다. 렌즈 시스템을 애드온시킨 노키아 루미아 1020과는 다르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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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색이 우위인 항목이다. 이미지 출처 : GSM아레나(http://blog.gsmarena.com/sony-xperia-z1-vs-lg-g2-vs-samsung-galaxy-s4/)

갤럭시S4의 경우 1910×1080 해상도를 지원한다. 1600만 CSOS 센서, 제온 플래시, 광학 이미지 떨림 보정 기능을 지원하고 방수 및 방진 기능도 제공한다. 하지만 물 속에서 사진을 찍을 수는 없다. 또 스크래치에 강한 고릴라 글라스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

소니 Z1 또한 IP58 인증을 받았다. 수영장에 거리낌 없이 들고 들어가도 된다. GSM아레나는 삼성 갤럭시S4, LG 옵티머스G2, 소니G2를 비교해 디자인 측면에서는 소니 Z1의 손을 들어줬다. 알루미늄 케이스와 트라이루미노스(Triluminos) 디스플레이 덕분이다.

프로세서의 클록 스피드는 쿼드코어 1.9GHz를 탑재한 갤럭시S4가 약간 뒤쳐진다. 한편 구글(모토로라)의 모토X는 1000만 화소의 카메라, 듀얼코어 1.7GHz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트렌드팀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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