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당황하셨어요?"…부산우정청 노인 대상 보이스피싱 예방 설명회

부산지방우정청(청장 이병철)은 5일 경남 창원성산노인복지관에서 230명의 노인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 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날 부산지방우정청은 최근 발생한 보이스피싱 피해 사례를 소개하고, 이를 역할 연기로 보이스피싱 예방 및 대처 방법을 알기 쉽게 전달했다.

Photo Image
부산지방우정청이 마련한 보이스피싱 예방 설명회에서 우정청 직원들이 피해 사례를 역할 연기로 보여주고 있다.

부산지방우정청은 올해에만 2회에 걸쳐 620명의 노인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 설명회를 개최했다.

오병태 부산지방우정청 금융검사과장은 “우체국 특성상 금융고객 중 노인 비중이 높고 보이스피싱 피해자도 대부분 노인”이라며 “악성코드를 심은 문자 발송, 고객 정보 유출을 빙자한 송금 유도 등 신종 보이스피싱에 대처할 수 있는 교육과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