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전기(대표 박명구)는 세계 최고 효율인 와트(W)당 140루멘(lm) 광량을 내는 28W급 발광다이오드(LED) 평판조명을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기존 32W 형광조명 2개를 대체할 수 있고, 전기료는 45% 절감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지난 4월 미국 조명박람회에 전시한 175lm/W LED 형광등과 더불어 주력 제품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금호전기는 자회사 루미마이크로를 통해 일본에 교류(AC)직결형 LED형광등을 월 30만개 규모로 공급하고 있고, 일본 LED형광등 시장 점유율 약 40%를 차지하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해외 수출용 제품 개발에 집중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은지기자 onz@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