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행장 조준희)은 효성베트남(법인장 김치형)과 협력기업 지원을 위한 `글로벌 상생협력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기업은행 호치민 지점과 효성베트남은 상생펀드 500만 달러를 공동 조성해, 현지진출 협력기업은 물론 베트남 협력사에도 한 곳당 미화 50만 달러까지 자금을 지원한다. 기업 자금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미달러화(USD) 대출은 최고 0.5%p, 베트남 동화(VND) 대출은 최고 1%p의 추가 이자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글로벌 상생협약은 해외 진출 대기업이 참여한 첫 사례”라며, “글로벌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