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셀론, 안정기 호환형 LED 형광등 KC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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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셀론이 개발한 안정기 호환형 LED 형광등

아이셀론(대표 박용규)은 자사 안정기 호환형 발광다이오드(LED) 형광등(튜브)가 전기용품안전기준규격(K10025) 인증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금호전기·테크룩스에 이어 세 번째다.

안정기 호환형 LED 형광등은 별도 전기 공사 없이 일반 소비자가 기존 형광등을 빼고 바로 교체할 수 있는 제품이다.

KC 규격은 기존 형광등의 자기식(음극예열방식, 순시점등방식) 안정기, 전자식(자려방식, 타려방식, 순시점등방식) 안정기와 100% 호환되는 것을 조건으로 한다.

회사측은 감전 보호 스위치를 외부에 두던 기존 방식과 달리 전자식 감전보호 스위치를 내장해 신뢰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여러 가정이나 빌딩에 설치돼 있는 형광등 안정기는 핀 위치나 길이가 최대 5㎜까지 차이가 난다. 이 차이 때문에 감전이나 화재 위험이 있다. 아이셀론은 들쭉날쭉한 안정기 형태를 보정해줄 수 있는 회로를 내부에 심어 안정성을 높였다.

KC 인증과 더불어 북미에 연간 125만개 호환형 LED 조명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9월부터 공급하고 있다. 박용규 사장은 “중국산 안정기 등이 무분별하게 도입 되면서 기존 형광등에 LED 튜브를 꽂으면 불량이 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를 해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은지기자 onz@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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