퀀텀코리아(대표 이강욱)는 영산대학교에 학사 데이터의 안전한 원격지 백업을 위해 백업 및 중복 제거 시스템 `DXi6701`을 공급했다고 2일 밝혔다.
영산대학교는 그동안 백업 시스템의 노후화로 관리 어려움을 겪어왔다. 특히 백업할 수 있는 스토리지 용량 부족으로 데이터 보관 주기가 일주일도 안되고 백업에 15시간 이상이 소요돼 일일 단위의 전체 백업을 수행할 수 없었다. 또 영산대학교의 양산캠퍼스에만 백업 스토리지가 이중화(네트워크로 원격 백업)로 구성돼 있어 대학 내 모든 데이터의 안정성을 보장할 수 없었다.
이에 영산대학교는 양산캠퍼스와 해운대캠퍼스 사이의 온라인 백업이 가능하도록 원격지 재해복구(DR)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자동 백업이 가능하면서 데이터중복제거 기능까지 제공하는 권텀의 `DXi6701` 솔루션을 선정했다.
영산대학교는 새로운 백업 솔루션 도입으로 한 시간 단위로 700GB 용량의 학사 관련 주요 데이터들을 전체 백업하고 있다. 또 중복제거 기능으로 백업할 데이터 용량도 크게 줄어 디스크 공간을 90% 이상 절감했다.
김기정 영산대학교 정보전산원 과장은 “퀀텀 솔루션은 학내에 혼재된 중복된 데이터들의 부피를 줄이고 백업 업무를 자동화해 IT자원 활용도와 업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최적의 솔루션”이라고 설명했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