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가 다음 달 차세대 게임콘솔 `위 U(Wii U)` 가격을 대폭 인하하고, 오는 10월 저가형 휴대용 게임기 `2DS`를 출시한다고 29일 로이터가 보도했다. 가을 출시를 앞둔 경쟁사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 4`와 마이크로소프트의 `X박스 원`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닌텐도는 현재 350달러(약 39만원)에 판매 중인 `위 U 디럭스` 세트 가격을 다음 달 20일부터 300달러(약 33만5000원)로 내린다. 경쟁사들에 앞서 선보인 차세대 게임기 위 U 판매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상황에서 소니 PS4와 MS X박스 원으로 소비자가 몰릴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다음 달 30일에는 2002년 게임큐브용으로 인기를 끈 `젤다의 전설`을 리메이크한 `젤다의 전설: 바람의 택트 HD`가 포함된 위 U 번들을 300달러에 선보인다.
10월 18일 판매를 시작하는 2DS 가격은 3DS보다 약 40달러 싼 130달러(약 14만5000원)로 정해졌다. 3DS와 달리 3D 게임이 가능하며 화면은 2개가 있지만 접히지는 않는다. 3DS용 소프트웨어와도 호환된다. 닌텐도의 휴대용 게임기는 주력 모델 3DS, 대형화면 3DS XL, 저가 모델 2DS 등 총 3가지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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