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기청, 수출초보-강소기업 중매한다

# 웰빙 주방가전을 제조 수출하는 자이글은 2012년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지정된 이후 일본 PSE 인증 획득, 홈쇼핑 방송(샵채널), 중국법인 설립(2012년 12월) 등에 힘입어 수출이 지정 전 98만달러에서 2년 만에 1000만달러 이상으로 늘었다.

# 화장품을 제조 수출하는 해브앤비는 2012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지정된 이후 미국 현지 대형유통사와 계약, 중국법인 신설 등에 힘입어 수출이 지정 전 352만달러에서 1년 사이 975만달러로 급성장했다.

서울지방중소기업청(청장 김형호)은 29일 서울 구로호텔에서 수출강소기업의 성공사례와 노하우를 수출초보기업에게 전수해 수출기업의 성장사다리 구축을 위해 `제1회 해외시장진출 멘토링 데이`를 개최한다. 행사는 수출성장력이 뛰어나 중기청에서 글로벌 강소기업과 수출유망중소기업 등으로 지정된 블루버드, 웰크론 등 11개사가 멘토기업으로 나서 수출초보기업 11개사에 도움을 주게 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21일 선정결과가 발표된 `제1회 수출성장동영상 콘테스트 시상식`도 함께 개최한다. 콘테스트에서 각각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의 영예를 거머쥔 블루버드, 엠피디에이, 더오디의 작품이 방영된다. 서울중기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발판으로 멘토-멘티기업 간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통해 기술융합, 협력사관계 구축 등 비즈니스 협업을 이뤄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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