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일렉트릭, 에너지관리솔루션 시장 적극 공략

슈나이더 일렉트릭코리아가 에너지 관리 솔루션 사업을 확대한다. 에너지위기 극복 대안으로 산업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에너지관리 솔루션을 제공해 시장 점유율을 늘려나간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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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록 사장이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스마트 그린 시티 솔루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코리아는 19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스마트 그린 시티` 등 에너지 관리 기술의 최신 경향과 솔루션 등을 소개했다.

스마트 그린 시티는 에너지 수요가 큰 도시 지역에 에너지 관리 인프라를 구축해 효율을 향상하는 종합 솔루션이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코리아는 각기 다른 시스템을 IT로 연결하고 도시 기능을 개선할 수 있는 다양한 하드·소프트웨어를 결합해 시장의 영향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북미 100여개, 유럽 60여개, 아시아 40여개, 남미 20여개, 중동 10여개 등 세계 200여개 도시에서 스마트 시티 프로젝트를 진행해 자원, 에너지, 교통시간 등을 감축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코리아는 기업자원효율성관리 솔루션인 스트럭처웨어를 한국 시장에 출시했다. 전기, 물, 가스 사용량 데이터를 수집하고 사용량 비교·분석·예측·투자계획 수립 등에 이르는 자원관리 전 프로세스를 통합 관리하는 솔루션이다.

회사는 20~21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비욘드 뮤지엄에서 `효율성을 체험하라(Experience Efficiency) 2013 스마트 그린 시티` 행사를 열고 자사 에너지관리 솔루션을 일반인에게 공개한다.

김경록 사장은 “현재 한국 시장에서 솔루션 사업 점유율은 30%에 육박한다”면서 “기존 주력사업인 중전기기 제조사업과 함께 스마트 전력관리 소프트웨어 사업의 역량을 강화하고 있으며 그 결과가 솔루션사업에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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