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방우정청 집배원 14명 모집에 75명이 몰려 5:1의 경쟁률를 기록했다.
전남지방우정청은 2013년도 집배원 채용은 75명이 응시해 1차 자격증 소지여부, 근무경력 등을 확인하는 서류심사를 거쳐 70명이 서류전형에 합격했다고 19일 밝혔다.

전남지방우정청은 오는 24일 우편업무 전문지식, 한자·영어 등 외국어 소양, 공무원 자세 등 평가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14명 선발한다. 28일 우정청 홈페이지를 통해 최종 합격자가 발표될 예정이다.
합격자는 안전사고예방을 위한 외부전문가를 초청 안전특별교육을 실시한 후 우체국에 배치된다. 광주·전남지역 350여개 우체국에는 5000여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우편물을 직접 배달하는 우체국 전문직인 지역 집배원은 1500여명이 재직중이다. 이들이 연간 배달하는 물량은 3억 6000만통이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