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이사회는 오는 20일과 22일 서울과 대전에서 TV수신료 인상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7월 3일 이사회에 상정, 심의 중인 `텔레비전 방송수신료 조정(안)`에 관한 여론을 수렴하기 위해서다.
20일 서울 방송회관에서 열리는 공청회에는 한균태 경희대 교수 사회로 정윤식 강원대 교수가 발제한다. 윤석민 서울대 교수, 이수범 인천대 교수, 한동섭 한양대 교수, 이성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이헌 시민과함께하는변호사들 공동대표, 최미숙 학교를사랑하는학부모 상임대표 등 6명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22일 KBS대전방송총국에서 열리는 공청회에는 정걸진 경북대 교수 사회로 주정민 전남대 교수가 발제한다. 김찬석 청주대 교수, 이완수 동서대 교수, 최용준 전북대 교수, 최우정 계명대 교수, 김형태 대전공동모금회장(변호사), 이숙자 녹색평화나눔이센터장 등 5명이 토론한다.
공청회에 앞서 KBS경영진에서 제출한 수신료 조정(안)에 대한 KBS수신료현실화추진단장의 설명을 진행한다. KBS이사회는 공청회 의견을 수신료 조정(안) 심의에 반영할 계획이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