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지능통신(M2M) 국제표준 작업에 우리나라 업계 의견이 대폭 반영됐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캐나다에서 열린 oneM2M 기술총회 6차 회의에서 플랫폼 핵심인 공통서비스 기능인 CSF, M2M 장치(단말·게이트웨이) 분류·관리와 신규 요구사항 분야에 19건 기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TTA를 비롯해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전자부품연구원, 모다정보통신, 삼성전자, SK텔레콤, 엔텔스, LG유플러스, LG전자, KT가 참여했다.
TTA 관계자는 “국내 개방형 IoT 소프트웨어 플랫폼 기능을 oneM2M 국제 표준에 반영하고 지능화된 M2M 서비스를 위한 시맨틱 기술 기능 표준화 가이드라인을 기술보고서 (TR-0007)에 반영해 표준화 선도 기반을 마련했다”고 의미를 설명했다.
oneM2M은 사물인터넷 서비스 플랫폼 표준화를 위해 설립된 세계 표준화 기구다. AT&T, 스프린트, 에릭슨, 시스코, 화웨이, 퀄컴, 알카텔-루슨트, 인텔 등 200여개 주요 기업이 참여한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