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대학생 인턴 100명 채용

우리은행(행장 이순우)은 학자금 대출을 보유 중인 대학생에게 신용회복 기회와 사회생활에 대한 자신감을 주고자 대학생 100명을 인턴으로 선발했다. 선발된 인턴은 한국장학재단에서 관리하는 학자금 대출 잔액이 과다해 상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연체로 인해 신용유의정보가 등재된 대학생이다. 지난 7월 19일부터 일주일간 지원서를 접수받아 8월 5일 면접을 통해 최종 100명이 선발됐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신용회복 인턴프로그램은 학자금 대출로 고통 받는 전국의 많은 대학생들에게 신용회복과 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부여하기 위해 만든 프로그램”이라며 “인턴기간 동안 은행 업무를 직접 체험하면서 금융거래의 중요성을 배우고, 자신감도 회복할 수 있는 자양분 같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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