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 20주년 기념행사가 대전 엑스포과학공원 일대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대전마케팅공사는 오는 9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대전엑스포 20주년 기념식`을 갖고,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대전엑스포 20주년 기념 2013 사이언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기념식에서는 강창희 국회의장, 염홍철 대전시장 등이 참석해 `93 대전엑스포`의 성과를 재조명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한 `93 엑스포`주역들과 만남의 시간이 마련된다.
사이언스 페스티벌 행사 기간 중에는 대전을 빛낸 과학자의 거리와 태양계의 거리가 조성되고, `행성으로의 여행 시네마 특별전` `상상모터쇼` 등이 펼쳐진다.
또 전국 35개 과학교육 및 에너지 관련 기관이 참여하는 체험 프로그램 `과학체험존`과 대전지역 초중고 과학교수와 각급 과학영재반 학생이 운영하는 `사이언스 스쿨존`도 마련된다.
이밖에 사이팝 콘서트, 사이언스 골든벨, 사이언스 매직쇼, 사이언스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문화 행사도 함께 열린다.
시민 참여 행사로는 연구원과 학생이 멘토와 멘티로 만나 함께 미션을 수행하는 `노벨 과학상 드림 프로젝트`를 비롯해 `상상이 열리는 나무` `과학상상 글짓기&그림 그리기 대회` 등이 마련된다.
행사기간 중에는 9일부터 3일간 대전엑스포기념관에서 대전 엑스포 탄생부터 폐막까지의 이야기를 담은 `20주년 기념 특별전시회`가 열린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