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지급결제 업체 스퀘어가 해당 앱에 모든 종류의 결제 내용을 저장하고 검색하는 기능을 추가했다고 엔가젯이 6일 보도했다. 소매업자는 별도의 장부나 프로그램 없이도 고객 결제 내역을 관리하고 편리하게 찾아볼 수 있다.
그동안은 모바일 결제가 스퀘어의 주요 기능이었지만 모바일 기기 내에 별도의 매출전표 관리 기능이 생긴 셈이다. 대상은 아이폰과 아이패드, 아이팟터치로 앱스토어에서 업그레이드 버전을 내려 받으면 된다. 아이패드를 위해서는 블루투스 기능이 추가돼 무선으로 영수증과 각종 자료를 출력할 수 있다.
2009년 트위터 공동창업자 잭 도시가 설립한 스퀘어는 휴대폰 이어폰 구멍에 꽂는 조그마한 단말기와 앱으로 모바일 지급결제 시장에 돌풍을 일으켰다. 주로 소매업체나 자영업자를 중심으로 인기가 높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