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5개 광역권에 수출지원단 설치

코트라가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지원 역할을 담당할 광역권 수출지원단을 설치했다.

코트라는 이달부터 부산 해운대 전시컨벤션센터 벡스코에 동남권 수출지원단을 설치하는 등 전국 5개 광역권에 수출지원단을 설치하고 지역 중소기업 수출지원 업무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코트라의 지방 수출지원단은 동남권(부산)을 비롯해 대경권(대구), 호남권(광주), 충청권(대전), 강원권(춘천) 등 모두 5곳에 설치됐다.

코트라 수출지원단은 각 지역 중소기업수출지원센터 등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원스톱 중소기업 수출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또 수출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지역별 수출네트워크를 구성해 지역 중소기업들의 수출지원 허브 역할을 담당한다.

코트라는 부산 등 전국 11개 거점도시에 지방무역관을 운영하다 2008년 해외마케팅 일원화 정책에 따라 폐쇄했다.

코트라 수출지원단 관계자는 "지방무역관이 폐쇄된 지 5년만에 다시 지역 중소기업 수출지원업무를 담당하는 지방조직이 새로 설치됐다"며 "중소기업 관련 유관기관과 함께 지역 중소기업을 위한 효율적인 수출지원 업무를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팀/w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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