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2일 공간정보 SW 테스트베드 개소

국토교통부는 2일 공간정보 소프트웨어(SW) 업계의 연구개발(R&D)을 지원하는 테스트베드를 개소한다.

국토부는 국산 공간정보 SW의 성능검증, 공공사업 도입 확대를 위해 경기도 안양 소재 건설공제조합 사무실에 테스트베드를 구축했다. 자금이 부족한 중소기업들이 공동 활용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를 제공해 기업의 재정 건전성 확보와 새로운 투자 기회 발굴을 지원한다는 목표다. SW 기업을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아 오는 12월 성능 테스트를 실시하고 우수 SW를 선정해 한국토지정보시스템(KLIS)에 도입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공간정보는 모든 산업의 밑바탕이며 타 분야와 융·복합해 새로운 고부가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분야”라며 “테스트베드를 통해 국내 공간정보 SW 산업이 활성화되면 산업 전반에 걸쳐 다양한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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