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130여개 협력사 대표와 임직원을 초청해 상생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간담회는 `상생`을 주제로 성장 파트너인 협력사와 윈윈할 수 있는 실천방안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협력사 대표는 “경기가 좋지 않고 요즘처럼 힘든 적도 없었는데 은행에서 먼저 협력사들에게 손을 내밀어 줬다”며 “어려운 점들을 허심탄회하게 말하는 동안 은행 직원들이 함께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을 보니 진정성이 느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한은행은 그동안 협력사와 상생을 위해 각종 이행증권 제출 면제, 외형에 의한 입찰 제한 최소화, 전자계약을 통한 인지세 면제, 제출서류 최소화 등 다양한 상생 추진방안을 시행해 왔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협력사 경쟁력을 강화하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제도를 도입했다”며 “간담회에서 나온 협력사들의 요청사항을 빠른시일 안에 은행이 추진하는 상생방안에 포함해 적극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