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미사 보금자리지구 난방열 공급을 위한 열병합발전소 부지 이전 문제가 해결 국면에 들어섰다.
SK E&S 코원에너지서비스는 하남미사 열병합발전소 부지 이전이 국토교통부 승인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승인으로 그동안 부지 이전 갈등으로 연기돼 왔던 발전소 착공도 할 수 있게 됐다.
코원에너지는 주민공청회 및 환경영향평가 등 향후 일정을 가능한 신속히 진행해 발전소 준공을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하남미사 열병합발전소는 이미 착공시기를 놓쳐 지금 건설한다해도 당장 내년부터 들어서는 입주민에게 난방열을 공급하지 못한다.
주민공청회는 30여명을 대상으로 이달이나 다음달께 추진할 예정이며 부지 이전으로 인접 지역에 발전소가 들어서는 강동구 주민도 대상으로 할 예정이다. 코원에너지는 건설 발전소의 청정이미지로 주민을 설득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현재 계획으로는 다른 열병합발전소 대비 대기오염 물질 75% 절감이 목표다.
발전소 건설기간에 보금자리지구 입주자에게는 이동식 보일러를 제공해 난방공급의 급한 불을 끈다는 계획이다. 이동식 보일러 공급은 이번 사업의 특수목적법인인 하남에너지서비스가 담당한다. 하남에너지서비스는 지난달 설비업체와 열배관 공사 계약을 체결하는 등 건설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박대수 코원에너지 과장은 “이번 승인으로 열병합발전소 건설의 큰 고비는 넘겼다”며 “향후 일정도 관계부처와 지자체가 최대한 협조해 난방열 공급이 빠른 시일 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