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커머스 `신상` 월요일에 집중···요일별 매출 비중도 변화

소셜커머스 업체들의 신상품(딜) 등록 건수가 월요일에 몰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짧은 기간 동안 딜을 진행하는 업계 특성 상 주초에 상품을 올리면 한 주간 지속적으로 상품을 노출하며 직장인 등 핵심 수요층을 공략할 수 있기 때문이다.

14일 쿠팡·티켓몬스터(이하 티몬)·위메프·그루폰 등 소셜커머스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진행한 전체 딜 건수 가운데 월·화요일 주초에 판매를 개시한 상품 비중은 평균 40%를 웃도는 것으로 조사됐다. 업계 관계자는 “10일 이내 짧은 기간 판매하는 제품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소비자 주목도가 낮은 주말은 상품 등록 수가 적은 편”이라며 “출·퇴근 시간에 스마트폰으로 소셜커머스를 이용하는 직장인이 많은 것을 감안해 평일, 특히 주초에 제품을 등록한다”고 설명했다.

쿠팡은 일주일 기준 23% 비중을 차지한 월요일에 가장 많은 딜을 선보이는 것으로 집계됐다. 목요일(21%), 수요일(20%), 화요일(19%), 금요일(17%) 순으로 이어졌다. 쿠팡 관계자는 “판매 기간 등을 감안해 월요일에 신규 오픈하는 딜이 많다”며 “주말 수요가 많은 여행 상품은 목요일에 집중된다”고 설명했다.

티몬은 월요일과 화요일 각각 22.7%, 22.5%를 기록했다. 상품 등록 비중을 합하면 한 주간 등록되는 딜 수의 절반가량을 오픈하는 셈이다. 목요일은 20.4%를 기록하며 그 뒤를 이었다. 위메프와 그루폰도 주초에 등록되는 상품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위메프는 41.7%(월요일 20.2%, 화요일 21.7%), 그루폰은 39%(월·화요일 합계)로 조사됐다. 티몬 관계자는 “주말에는 새 딜을 등록하지 않기 때문에 주초에 오픈하는 딜이 많은 것”이라며 “기존 딜의 신선도가 낮아지는 목요일에 다시 등록 건수를 늘리고 있다”고 전했다.

신상품이 특정 요일에 몰리면서 요일별 매출 비중도 달라졌다. 티몬의 지난 5월 요일별 평균 매출 비중 조사에 따르면 화요일에 17.7%를 기록하며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리고 있다. 그 뒤는 월요일(17.2%), 수요일( 16.2%), 목요일(14.5%), 금요일(14.4%), 일요일(10.6%), 토요일(9.4%) 순이다. 또 다른 티몬 관계자는 “월·화요일에 집중된 매출 비중이 시간이 갈수록 감소한다”며 “주초에 등록된 다수의 신상품이 소비자 구매를 촉진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주요 소셜커머스 업체 요일별 상품 등록 건수 비중(6월 기준)

자료:업계 취합

소셜커머스 `신상` 월요일에 집중···요일별 매출 비중도 변화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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