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넥스시장 개장 첫날, 상장 21개 종목 중 20개 종목이 가격을 형성한 가운데 아이티센시스템즈, 하이로닉, 옐로페이, 태양기계 4개 종목이 상한가로 마감했다.
1일 거래소에 따르면 21개 코넥스 상장 종목 중 정규시장 거래시간 중 가격이 형성된 종목은 비나텍을 제외한 20개사였다. 개장 직후 코넥스시장의 21개 종목 중 시초가가 형성된 종목은 11개에 그쳤다. 나머지 10개 중 9개는 장 마감 이전 시초가 형성에 성공했지만 1개(비나텍)는 결국 시초가를 잡지 못한채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코넥스시장에서 시초가 대비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아이티센시스템즈를 비롯해 옐로페이, 태양기계, 하이로닉 4개 종목이었다. 아이티센은 지정 자문인의 평가가격인 4115원보다 300.97%오른 1만6500원에 시초가를 형성했으며 시초가에서 14.85% 오른 1만8500원의 상한가로 마감했다. 옐로페이는 시초가가 지정자문인의 평가가격인 500원보다 300% 오른 2000원에 형성됐고 종가는 이보다 15% 상승한 2300원을 기록했다. 태양기계는 시초가(2600원)보다 15% 오른 2990원에 장을 마감했고, 하이로닉은 시초가(9840원)보다 14.84% 오른 1만1300원에 장을 마쳤다.
평가가격 대비 종가가 상승한 종목은 17개사, 하락한 종목은 3개사였다. 테라텍(-10.0%), 대주이엔티(-9.83%), 에스엔피(-3.1%) 3개 종목을 제외한 종목이 평가가격 대비 종가가 상승했다. 종목 종가는 평가가격 대비 평균 163% 상승했고, 최고 상승 종목은 아이티센시스템즈로 360.51% 상승했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


















